[데·스·노트] 연패 탈출 NC, '삼성 천적' 김성욱 앞세워 연승 이을까? (26일)
18.04.26 01:58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NC) 김건태 : 윤성환 (삼성)
4월 26일 목요일 [대구]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NC 다이노스가 드디어 5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NC는 25일 삼성과의 시즌 5차전에서 모처럼 투타 조화를 이뤄내며 삼성을 9대 2로 크게 꺾고 삼성과의 시즌 전적 3승 2패로 다시 한 발 앞서나갔다. 한 차례의 QS(퀄리티 스타트)도 없었던 선발투수 베렛은 7이닝 2실점을 기록, QS에 +까지 붙이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13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다. 노진혁이 3안타, 이종욱-박석민-모창민이 각각 2개의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김성욱의 도망가는 3점 홈런이 컸다. 팀이 3대 2로 불안하게 앞서던 8회에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멀찌감치 달아난 것. 김성욱은 삼성 상대로 올 시즌 좋은 기억이 많다. 지난 4월 3일 마산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홈런을 친 것을 시작으로 삼성전에서만 3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3개의 홈런 모두가 경기 후반 결정적인 상황에서 터졌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NC 팬은 남은 삼성전에서도 김성욱이 활약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다시 한번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삼성은 선발 김대우가 5.1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한기주-권오준-김시현이 모두 실점하며 불펜도 흔들렸다. 타선 역시 NC 투수진에 막혀 산발 9안타로 2점을 얻는 데 그치고 말았다. 삼성은 시즌 10번째 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2018시즌 연승이 없는 유일한 팀으로 남았다.
NC와 SK는 개막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2018시즌 연승을 거두는 데 단지 두 경기면 충분했다. 삼성을 제외하고 연승 신고가 가장 늦었던 롯데는 15경기 만에 연승을 거뒀다. 삼성이 어제 27번째 경기에서 연승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 경기부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둔다고 해도 29번째 경기에서나 연승을 거두게 되는 셈이다. 삼성은 윤성환을 내세워 우세 3연전을 노린다. 윤성환은 2017시즌 NC전에 2경기 선발로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2.77로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미디어라이징 | 김수현 기자 woong@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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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건태 : 윤성환 (삼성)
4월 26일 목요일 [대구]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NC 다이노스가 드디어 5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NC는 25일 삼성과의 시즌 5차전에서 모처럼 투타 조화를 이뤄내며 삼성을 9대 2로 크게 꺾고 삼성과의 시즌 전적 3승 2패로 다시 한 발 앞서나갔다. 한 차례의 QS(퀄리티 스타트)도 없었던 선발투수 베렛은 7이닝 2실점을 기록, QS에 +까지 붙이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13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다. 노진혁이 3안타, 이종욱-박석민-모창민이 각각 2개의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김성욱의 도망가는 3점 홈런이 컸다. 팀이 3대 2로 불안하게 앞서던 8회에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멀찌감치 달아난 것. 김성욱은 삼성 상대로 올 시즌 좋은 기억이 많다. 지난 4월 3일 마산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홈런을 친 것을 시작으로 삼성전에서만 3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3개의 홈런 모두가 경기 후반 결정적인 상황에서 터졌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NC 팬은 남은 삼성전에서도 김성욱이 활약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다시 한번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삼성은 선발 김대우가 5.1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한기주-권오준-김시현이 모두 실점하며 불펜도 흔들렸다. 타선 역시 NC 투수진에 막혀 산발 9안타로 2점을 얻는 데 그치고 말았다. 삼성은 시즌 10번째 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2018시즌 연승이 없는 유일한 팀으로 남았다.
NC와 SK는 개막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2018시즌 연승을 거두는 데 단지 두 경기면 충분했다. 삼성을 제외하고 연승 신고가 가장 늦었던 롯데는 15경기 만에 연승을 거뒀다. 삼성이 어제 27번째 경기에서 연승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 경기부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둔다고 해도 29번째 경기에서나 연승을 거두게 되는 셈이다. 삼성은 윤성환을 내세워 우세 3연전을 노린다. 윤성환은 2017시즌 NC전에 2경기 선발로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2.77로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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