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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1차지명 후보 손동현 12K 호투' 성남고, 중앙고에 완승

18.04.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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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1차지명 유력 후보로 손꼽히는 또 하나의 투수 성남고 손동현의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성균 감독이 이끄는 성남고는 28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중앙고와의 2018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서울권A 경기에서 에이스 손동현의 호투를 발판삼아 6-3 승리를 거뒀다.

성남고는 초반부터 중앙고를 몰아붙였다. 1회 장이재와 이태윤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선취한 성남고는 2회 이지환의 3루타, 윤준석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한 점을 추가한데 이어 최해찬의 3점 홈런으로 2회에만 4득점, 6-0까지 달아났다.

중앙고는 3회 반격했다. 중앙고는 3회 이재민의 볼넷과 채태원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정성윤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점수차를 좁혔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된 이날 경기에서는 중앙고가 9회 김승현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지만 이후 구원 등판한 성남고 장지수 공략에 실패, 추가 득점은 얻어내지 못하며 성남고의 6-3 승리로 마무리됐다.

성남고 선발투수로 나선 손동현은 중앙고 타선을 상대로 6.1이닝동안 5피안타 2실점했지만 삼진을 무려 12개나 뽑아내며 현장을 찾은 스카우터진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밖에 지명타자로 나선 성남고 2학년 최해찬은 목동구장에서 기록원 추정 120m 대형 홈런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열린 경동고와 청원고의 경기에서는 9회 2득점에 성공한 경동고가 4-2, 짜릿한 승리를 거뒀고 덕수고와 선린인터넷고의 경기에서는 덕수고가 14-6, 7회 콜드승을 거뒀다.

사진제공 | 김규진님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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