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경기 당 투구 수 2위…지쳐있는 양현종! (2일)
18.05.01 23:0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양현종 : 박시영 (롯데)
5월 2일 수요일 [사직]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양현종의 지난 2경기는 모두 완투 경기를 끝냈다. 하지만 이상적인 완투는 아니었다. 지난 19일 경기에서는 111개 투구, 26일 경기에서는 126개로 한계 투구 수를 넘어서는 투구를 했다.
아무리 양현종이 KBO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라도 126개 투구 후 기존 루틴인 5일 휴식 후 등판하는 오늘 경기에서 피로감이 없다고 할 수 없다. 현재 양현종의 경기 당 투구 수는 105.33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년 기준으로도 양현종의 경기 당 투구 수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2014년 98.59, 2015년 97.71, 2016년 103.07, 2017년 99.13) 과연 양현종은 피로를 극복하고 팀의 3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롯데 자이언츠 최고 유망주인 윤성빈이 지난 27일 이닝 관리를 위해 1군 로스터에서 말소되었다. 부상은 아니지만, 박세웅, 송승준 이후 3번째 선발 로테이션 이탈자가 발생한 것이다. 조원우 감독은 이 빈자리를 박시영이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고, 2일 선발로 낙점되었다.
박시영의 대표적인 약점은 모두가 알다시피 볼넷 억제력이다. 박시영의 통산 BB/9는 4.65개 리그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선발로 등판했을 땐 2.91개로 크게 낮았다. K/9도 9.14개로 볼넷/삼진 비율 모두 훌륭했다. 하지만 피홈런이 심각했다. 선발 등판 시 박시영의 HR/9는 2.08개로 사실상 등판할 때마다 피홈런을 허용했다. KIA 타선이 최근 침체기에 빠져들었다고는 하나, 사직은 타자 친화 구장이다. 그렇기에 박시영은 팀의 위닝 시리즈를 위해서 홈런을 맞지 않는데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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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 박시영 (롯데)
5월 2일 수요일 [사직]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양현종의 지난 2경기는 모두 완투 경기를 끝냈다. 하지만 이상적인 완투는 아니었다. 지난 19일 경기에서는 111개 투구, 26일 경기에서는 126개로 한계 투구 수를 넘어서는 투구를 했다.
아무리 양현종이 KBO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라도 126개 투구 후 기존 루틴인 5일 휴식 후 등판하는 오늘 경기에서 피로감이 없다고 할 수 없다. 현재 양현종의 경기 당 투구 수는 105.33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년 기준으로도 양현종의 경기 당 투구 수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2014년 98.59, 2015년 97.71, 2016년 103.07, 2017년 99.13) 과연 양현종은 피로를 극복하고 팀의 3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롯데 자이언츠 최고 유망주인 윤성빈이 지난 27일 이닝 관리를 위해 1군 로스터에서 말소되었다. 부상은 아니지만, 박세웅, 송승준 이후 3번째 선발 로테이션 이탈자가 발생한 것이다. 조원우 감독은 이 빈자리를 박시영이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고, 2일 선발로 낙점되었다.
박시영의 대표적인 약점은 모두가 알다시피 볼넷 억제력이다. 박시영의 통산 BB/9는 4.65개 리그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선발로 등판했을 땐 2.91개로 크게 낮았다. K/9도 9.14개로 볼넷/삼진 비율 모두 훌륭했다. 하지만 피홈런이 심각했다. 선발 등판 시 박시영의 HR/9는 2.08개로 사실상 등판할 때마다 피홈런을 허용했다. KIA 타선이 최근 침체기에 빠져들었다고는 하나, 사직은 타자 친화 구장이다. 그렇기에 박시영은 팀의 위닝 시리즈를 위해서 홈런을 맞지 않는데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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