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6이닝 1실점' 허준혁 호투 앞세운 상무, KIA에 승
18.05.02 17:55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당초 6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던 퓨처스리그 경기는 상무와 KIA 퓨처스팀의 함평 KIA 챌린저스필드 경기만이 치러졌다.
이날 경기에서 상무는 선발로 나선 허준혁이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고 김민혁과 박계범이 나란히 2타점씩을 기록한데 힘입어 KIA 퓨처스팀을 7-1로 꺾고 시즌 8승째를 따냈다.
선취점을 뽑은 것은 상무였다. 상무는 3회 2사 이후 김민혁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서 나갔다. 그러자 KIA는 3회말 반격에서 류승현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상무는 4회부터 KIA 투수진을 맹폭하며 격차를 빠르게 벌려 나갔다. 4회 문상철, 박계범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추가한 상무는 5회 김준완, 김웅빈, 박계범의 적시타를 묶어 3득점, 6-1까지 도망갔다.
6회 김민혁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한 상무는 이후 김찬호-임정호-남재현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KIA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완승을 거뒀다.
상무 선발로 나선 허준혁은 6이닝 3K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8회 마운드에 오른 임정호는 상대한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강력한 구위를 과시했다.
반면 KIA는 중간계투로 등판한 윤희영과 이윤학이 각각 1이닝 2실점, 2이닝 4실점에 그치며 패하고 말았다. 한편 KIA 최원준은 1번타자 겸 3루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가록하는데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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