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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후랭코프가 리그를 지배하는 이유 ‘최고의 커터 & 커브’ (3일)

18.05.02 21:43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금민철 : 후랭코프 (두산)
5월 3일 목요일 [잠실]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올 시즌 KT의 야구 스타일은 후반이다. 반대로 초반에 매우 약하다는 얘기다. 현재 1회에 실점한 경기가 15경기, 46.9%로 리그 1위다. 반면 1회 득점한 경기는 32경기 중 단 3경기 밖에 없다. 그로 인해 1회 득실점 마진은 -34점으로 처참한 성적이다.

그래도 KT는 7회부터 힘을 내고 있다. 7회 득실점 마진으로 +2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7~9회를 합쳐도 +29점으로 압도적 1위다. 이 마진을 바탕으로 11회의 역전승을 일궈냈다.



두산은 3일 경기 선발로 후랭코프를 예고했다. 올 시즌 6경기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하고 있다.

후랭코프는 빠른 포심과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 하지만 구종가치는 천차만별이다. 커터와 커브는 각각 8.9와 4.3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포심과 체인지업은 -0.9와 -0.4를 보이고 있다.

지난 등판까지 후랭코프는 커터와 커브를 합쳐 52.9%의 구사율을 나타내고 있다. KT 타선이 후랭코프를 공략하려면 커터와 커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SK 와이번스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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