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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5월 팀 타율 0.370' 뜨거운 넥센의 방망이 (5일)

18.05.05 00:24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넥센) 최원태 : 니퍼트 (KT)
5월 5일 토요일 [수원]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넥센 타선이 5월 들어 불을 뿜고 있다. 서건창과 박병호의 이탈 여파로 4월 3주 차에 팀 타율 0.267, 4월 4주 차에 0.255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넥센 타선은 5월에 접어들자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선봉장은 4번 타자로 복귀한 김하성이다. 김하성은 4번타자로 복귀한 이후 타율 0.436, 2홈런 13타점을 몰아치며 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5월 4경기에서 18타수 10안타(타율 0.556), 9타점을 쓸어 담으며 찬스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하성의 폭발과 더불어 탄력을 받은 넥센 타선은 5월 팀타율 0.370을 마크하며 5월 팀타율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4일 경기에서 KT 투수진을 상대로 무려 11점을 뽑아낸 타선을 앞세워 승리를 거둔 넥센. 어린이날 매치에서도 방망이의 위력을 또 한번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니느님' 니퍼트가 점점 제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다. 올 시즌 초 부상여파로 인해 출격 시기가 늦어졌던 니퍼트는 11일 NC전을 시작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하지만 첫 2경기는 실망스러웠다. NC전에서 승리투수가 됐지만 5이닝 4실점에 그쳤고, 17일 SK전에서는 4.1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그러나 니퍼트는 22일 삼성전을 기점으로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니퍼트는 이날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6이닝 2실점(1자책)의 호투를 펼치며 부활을 알린 뒤 그 다음 등판이었던 29일 KIA전에서 7.1이닝 3실점의 쾌투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니퍼트의 이번 상대는 넥센이다. 지난 시즌 넥센을 상대로 2승을 따내며 강한 모습을 보였던 니퍼트가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투구를 선보이며 어린이날을 맞아 구장을 찾을 KT 어린이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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