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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SK, 올해도 홈런 기록 경신? 홈런 255개 페이스! (8일)

18.05.06 19:14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켈리 : 최성영 (NC)
5월 8일 화요일 [마산]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현재 SK 와이번스를 2음절로 설명하라고 하면 '홈런'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홈런 페이스는 지난 시즌 기록한 역대 최다 홈런인 234개를 다시 갱신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비결은 SK 정경배 타격 코치가 밀기 시작한 어퍼 스윙 덕분이다. 몇 년 전만 해도 받아들이기 힘든 이론이었지만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이 가능한 현시대에서는 아니다.   

이번 시즌 SK의 HR%(타석 당 홈런)은 지난 시즌보다 높은 4.39%로 역시 지난해보다 높은 수치다. 144G 환산했을 때 2018시즌 SK의 홈런 개수는 255개로 예상된다. 162경기를 치루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라이브 볼 시대 이후 단 4팀에 불과하다. (96 볼티모어, 97 시애틀, 05 텍사스, 10 토론토)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지만 홈 구장의 이점을 살리는 것도 코치의 능력이다.   


지난 4일 NC는 어린이날에 나올 선발 투수로 김건태를 선택했다. 이 결정은 많은 야구팬들에게 많은 논란이 되었다. 불과 이틀 전에 49구를 던졌기 때문이다.    

나름 이 결정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자면 최근 탬파베이가 시행하고 있는 불펜데이와 형식적으로 비슷한 운영 방식이다. 다만 탬파베이는 최소한 앞에 나오는 구원 투수에게 최소한 3일의 휴식을 보장하고, 2일 이하의 휴식일 때는 이전 등판에서 20개인 구원 투수를 한계 투구 수를 35개 내외로 설정해서 선발 등판하게 한다. 하지만 김건태는 그것과 매우 거리가 멀다. 감독 본인은 이것이 투수에게 기회라고 말했지만, 이것은 기회가 아니라 투수를 지옥의 구렁텅이에 던져버리는 것과 같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SK 와이번스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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