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3경기 8안타' NC 박민우, 1군 복귀 준비 끝!

18.05.08 17:23

박민우.jpg

NC 박민우가 매서운 방망이를 뽐내며 1군 복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타격 부진에 빠져 2군에 내려간 박민우가 3경기에서 8안타를 몰아치며 무력시위를 펼치고 있다. 2군 팀 고양 다이노스로 내려간 뒤 지난 4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기 시작한 박민우는 이후 3경기에서 11타수 8안타 타율 0.727,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다.

박민우의 방망이는 경기에 투입된 첫날부터 매섭게 돌았다. 박민우는 KT 위즈 퓨처스팀을 상대한 4일 경기에서 2루타 1개와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4안타를 몰아쳤다. 이어진 5일 경기에서도 2루타 2개를 만들어내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박민우는 하루 쉬고 나선 8일 경기에서도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넥센 히어로즈의 퓨처스팀인 화성 히어로즈 투수진을 상대한 박민우는 3타수 2안타를 때려내며 선두타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했다. 

박민우가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NC 김경문 감독은 한시름 덜 수 있게 될 전망이다. NC는 올 시즌 들어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 등으로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타선에서는 나성범만이 제 몫을 하고 있을 뿐 주축 선수들 타율이 2할대 초반에 머물고 있어 불펜진의 붕괴 속에 취약해진 투수진을 도와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8일 경기를 앞두고 주전 유격수 손시헌이 1군에 복귀한 데 이어 박민우 역시 뜨거운 방망이 솜씨를 뽐내며 1군 복귀에 속도를 내면서 앞으로 NC 다이노스의 타선은 한층 강해진 면모를 뽐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Copyright ⓒ MEDIA RISING.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