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데·스·노트] 타격코치 교체 후 반등한 NC! (9일)

18.05.08 23:5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김태훈 : 이재학 (NC)
5월 9일 수요일 [마산]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경기에서 루키 최성영에게 철저하게 틀어막힌 SK는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SK의 시그니처 같은 홈런도 터지지 않았다. 최근, SK 타선이 잠시 침체된 이유로는 한동민과 김동엽의 부진을 예로 들 수 있다.     

김동엽의 경우 타구를 자주 퍼 올리는 탓에 BABIP이 그리 높은 유형은 아니지만, 한동민의 경우 BABIP이 지난 시즌 기록 했던 0.302에서 0.240으로 급락했다. 2018시즌 현재 0.331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 둘의 BABIP는 극히 낮다. 반대로 말하면 지금이 이른바 저점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보통 야구는 선수가 하는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최소한 2018시즌 NC에게는 아닌 듯하다. 4월 23일 기준으로 조정 득점 생산력이 역대 꼴지를 기록할 만큼 처참했었다. 99 쌍방울, 93 태평양, 02~03 롯데보다 못했다. 처참한 결과 끝에 이도형 타격 코치는 2군으로 내려갔다. 그 이후 NC는 달라졌다. 

타격 코치가 바뀐 후 NC의 타격은 이른바 폭풍 상승했다. 5월 OPS 0.953으로 3/4월 기록했던 0.656에서 크게 상승했다. 김원임 트리오가 박살 난 현재, 많은 점수를 내야 하는 NC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다. 팀 홈런도 16개로 2위 넥센과 5개 차이로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타격 지도가 바뀐 것인지 충격요법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현재 NC의 타격은 3/4월과 다른 것은 확실하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NC 다이노스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Copyright ⓒ MEDIA RISING.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