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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오·진·손' 트리오로 불펜왕국 꿈꾸는 롯데! (10일)

18.05.09 21:48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롯데) 레일리 : 김대현 (LG)
5월 10일 목요일 [잠실]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롯데는 시즌 전 조정훈의 이탈로 인해 불펜진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그래도 박진형이 버텨줄 거라 기대했는데 결국 탈이 나면서 손승락 혼자 지켜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오현택과 진명호의 활약 덕분에 롯데는 뒷문이 강해졌다.

오현택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후 2차 드래프트로 롯데에 합류해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16경기 1승 6홀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고 있다.

진명호는 2017시즌 후 마무리캠프에서 코치진의 기대를 받았는데 그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19경기 4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1.40을 기록 중이다.

박진형, 조정훈이 돌아오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오현택, 진명호의 활약을 통해서 조원우 감독은 숨통이 트일 것이다.



반면 LG는 지난해와 다른 불펜의 모습이다. 최강불펜의 위용을 자랑하던 2017년 이동현을 필두로 정찬헌, 임정우, 진해수, 신정락, 김지용 등 양과 질 모두 훌륭했었다.

하지만 올 시즌 임정우, 신정락의 부상. 이동현, 진해수의 부진 때문에 류중일 감독은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017시즌 '진해수도방위사령관'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진해수는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김지용도 초반에는 방어율 0을 기록하면서 호투하는듯 했으나 지난 29일 삼성전에 홈런 2방을 맞으며 무너진 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신정락도 본인 공을 던지지 못하고 부상까지 겹치면서 2군으로 내려갔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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