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김재영 : 로저스 (넥센)
5월 10일 목요일 [고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넥센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에도 약점이 한 가지 있다. 바로 크게 떨어지는 도루 성공률이다.

한화는 올 시즌 36경기에서 39번의 도루를 시도했는데 이 중 23번만을 성공시켰다. 이로 인해 도루 성공률은 1위 두산보다 21%나 떨어지는 59%를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여기에 주루사도 16개나 기록, LG에 이어 리그 9위에 머물고 있다. 

신진급 선수들과 베테랑 선수들 간의 신구조화가 적절히 이뤄지면서 시즌 초반 좋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한화. 한화가 계속 상위권을 유지해나기기 위해서는 주루에 보다 신경 쓸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올 시즌 넥센의 유니폼을 입고 KBO 무대에 복귀, 완벽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로저스가 팀 연패 탈출의 사명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8경기에 선발 등판, 3승 1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 중인 로저스는 투구이닝부문에서 54.1이닝으로 리그 3위, 삼진부문에서 50개로 리그 4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구위를 앞세워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23이닝동안 1자책만을 기록, 평균자책점 0.39의 짠물 피칭을 이어가고 있는 로저스의 이날 상대는 친정팀 한화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던 한화를 상대로 또다시 호투를 펼치며 팀을 연패에서 구해냄과 동시에 한화전 3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넥센 히어로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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