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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어느새 OPS 1.021! 나성범은 나성범 (10일)

18.05.09 22:58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박종훈 : 정수민 (NC)
5월 9일 목요일 [마산]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시즌 박종훈은 브레이크 아웃에 성공했다. 커리어 첫 번째 규정이닝 소화와 함께 두 자릿수대 승수도 거두었다. 이번 시즌도 4승 1패로 이른바 '투승타타' 이론으로는 좋은 성적이다.     

세부 기록을 보면 박종훈의 승리는 다소 운이 따랐다고 볼 수 있다. FIP로 보면 이번 시즌 박종훈의 피칭은 진일보했으나, 많은 승리는 타선의 힘이 컸다. 최근 2년간 박종훈이 거둔 16승 중 12개가 QS없이 거둔 승리이기 때문이다. 선발 투수로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이닝 소화라는 것을 생각하면 발전을 위한 다음 단계를 밟아야 한다. 



시즌 초반 NC의 타격 침체에는 나성범의 부진도 큰 이유 중 하나였다. 3월 성적은 0.214/0.290/0.321 (타율/출루율/장타율)으로 나성범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형편없는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나성범은 나성범이라는 것을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4월 성적은 0.375/0.394/0.552 (탸율/출루율/장타율), 5월 성적은 0.516/0.559/1.065 (탸율/출루율/장타율)으로 장타율 1.000을 훌쩍 넘기고 있다. 나성범의 상승세와 함께 NC의 타격 또한 반등하고 있다. 과연 상승세의 나성범은 9위에 처진 NC를 끌어올릴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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