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빕神의 가호를 받은 스크럭스…13타수 9안타 0.692
18.05.15 11:03
* 바빕神: 이번주 신의 선택을 받아 타구에 행운이 따른 선수와 그렇지 못했던 선수를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BABIP(Batting Average on Balls In Play)은 줄여서 ‘바빕’이라 부르기도 하며, 인플레이 타구의 타율을 나타내는 용어다.
지난 3년간 KBO리그의 BABIP는 0.329로, 평균보다 높으면 운이 좋고, 낮으면 운이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야구팬 사이에서 바빕이 높은 타자를 '바빕신의 가호'가 있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신이 선택한 5인
이번 주 NC 스크럭스는 인 플레이 타구 13개 중 9개가 안타가 되는 등 바빕神의 가호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삼성 박한이는 지난 11일 KIA와의 경기에서 1클럽 2,000경기 & 2,000안타를 달성하는 최초의 선수와 됨 동시에 인 플레이 타구 16개 중 11개가 안타가 되면서 자신의 기록을 자축했다.
※ 신의 선택을 받지 못한 5인
반면, 이번 주 인플레이 타구 중 단 하나의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한 선수가 2명이나 있었는데, 바로 NC 박석민과 두산 김재호다. 박석민은 홈런 1개를 기록하면서 최소한의 자신감을 지켰지만, 김재호는 땅볼/뜬공 아웃 각각 5개를 당하면서, 이번 주 타율 0.000을 기록했다. 이번 주 부상에서 복귀한 NC 손시헌도 인 플레이볼 타구 11개 중 1개의 안타만을 기록하면서 팀의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기록=STATIZ.co.kr]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