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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난공불락’ 진명호-오현택-손승락, 블론세이브는 없다! (16일)

18.05.16 00:1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롯데) 레일리 : 정수민 (NC)
5월 16일 수요일 [마산]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15일 경기 후반 롯데 팬들은 안정감이 무엇인가를 느끼면서 경기를 시청했을 것이다. 선발 투수 듀브론트가 내려간 뒤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NC를 상대로 뒷심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유는 모두가 알다시피 드디어 롯데의 필승조가 완성되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피로가 쌓였던 박진형이 4블론을 하면서 부상으로 퓨처스리그로 내려가고 조정훈이 늦은 시작을 하는 동안, 2차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뽑은 오현택과 미완의 유망주 진명호가 그 자리를 꿰차면서, 롯데의 블론 세이브는 박진형의 4개를 제외하면 0개이다. 그야말로 철벽의 마운드다.



지난 15일 NC 팬들은 악몽을 보았다. 연장에 접어든 10회초 그야말로 승리를 헌납한 것이다. 포일-폭투-폭투 이것으로 결승 득점이 모두 들어왔다. 그 이후 타자들의 결과를 생각하면 폭투와 포일이 없었다면 무실점이었을 공산이 크다.

그 악몽과 관계된 NC의 주전 포수인 정범모는 폭투와 포일에 대해 최악의 억제력을 보여주고 있다. 9이닝당 폭투+포일은 0.788개로 200이닝을 기준으로 하면 압도적 1위이다. 지난 시즌 김태군이 0.470개의 9이닝당 폭투+포일을 기록한 것을 생각하면, 현재 NC의 투수들은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것과 다름없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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