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니퍼트의 부활이 KT의 부활이다! (17일)
18.05.16 22:37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니퍼트 : 김민우 (한화)
5월 17일 목요일 [대전]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올 시즌 전 KT는 100만 달러를 들여 두산에서 뛰던 니퍼트를 영입했다. KT는 니퍼트가 KBO 리그에서 거둔 94승을 높이 평가했고 팀의 에이스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시즌 시작 직전 부상을 당하며 개막전을 함께하지 못했고, 돌아와서는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최근 3시즌 동안 평균 선발 WAR 3.5를 기록했던 니퍼트. 하지만 현재까지 WAR -0.13에 그쳐있다. 그렇다 보니 KT도 5월 들어 3승 7패로 부진에 빠져 있다.
한국 나이로 38세에 접어든 니퍼트. 야구 선수로 황혼기에 접어든 나이다. 지금 마지막 불꽃을 피우지 못하면 한국에서 그의 투구를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한화는 시즌을 앞두고 허도환, 차일목 등 베테랑 포수를 대거 정리했다. 또한, 만년 유망주인 정범모를 시즌 초 트레이드로 NC에 보냈다. 그 이유는 최재훈과 지성준 때문이다. 최재훈은 지난 시즌 두산에서 트레이드 되어 바로 한화의 주전 안방마님으로 낙점받았다. 지성준은 2017시즌 후 마무리캠프에서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으며 최재훈의 백업 포수 역할을 부여받았다.
현재 지성준은 공격, 최재훈은 블로킹과 수비 등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지성준은 0.268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타점을 여러 개 기록하며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재훈은 지성준보다 타격은 떨어지지만 도루 저지율 33.3%를 바탕으로 수비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다.
포수 또한 자리를 잡은 한화. 이제 충분히 선두권에 위협이 될 만한 상대로 진화하고 있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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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니퍼트 : 김민우 (한화)
5월 17일 목요일 [대전]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올 시즌 전 KT는 100만 달러를 들여 두산에서 뛰던 니퍼트를 영입했다. KT는 니퍼트가 KBO 리그에서 거둔 94승을 높이 평가했고 팀의 에이스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시즌 시작 직전 부상을 당하며 개막전을 함께하지 못했고, 돌아와서는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최근 3시즌 동안 평균 선발 WAR 3.5를 기록했던 니퍼트. 하지만 현재까지 WAR -0.13에 그쳐있다. 그렇다 보니 KT도 5월 들어 3승 7패로 부진에 빠져 있다.
한국 나이로 38세에 접어든 니퍼트. 야구 선수로 황혼기에 접어든 나이다. 지금 마지막 불꽃을 피우지 못하면 한국에서 그의 투구를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한화는 시즌을 앞두고 허도환, 차일목 등 베테랑 포수를 대거 정리했다. 또한, 만년 유망주인 정범모를 시즌 초 트레이드로 NC에 보냈다. 그 이유는 최재훈과 지성준 때문이다. 최재훈은 지난 시즌 두산에서 트레이드 되어 바로 한화의 주전 안방마님으로 낙점받았다. 지성준은 2017시즌 후 마무리캠프에서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으며 최재훈의 백업 포수 역할을 부여받았다.
현재 지성준은 공격, 최재훈은 블로킹과 수비 등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지성준은 0.268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타점을 여러 개 기록하며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재훈은 지성준보다 타격은 떨어지지만 도루 저지율 33.3%를 바탕으로 수비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다.
포수 또한 자리를 잡은 한화. 이제 충분히 선두권에 위협이 될 만한 상대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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