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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공수겸장' 양의지, 뜨거운 롯데 잡을까 (18일)

18.05.17 21:0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두산) 이용찬 : 노경은 (롯데)
5월 18일 금요일 [사직]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감독들은 포수의 역할 중 투수 리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기에 타격까지 된다면 금상첨화다. 올 시즌 양의지는 공수겸장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투수 리드도 좋고, 타격도 리그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현재까지 0.403의 타율로 1위를 달리며 타자 중 유일하게 4할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출루율도 1위(0.468), WAR도 호잉을 제치고 1위(2.79)로 올라섰다. 수비지표도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도루 저지율은 박동원과 함께 공동 1위고, CERA(포수 출장 시 투수 평균자책점), WAA(평균대비 수비 승리 기여)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양의지가 지금 성적을 끝까지 유지한다면 FA 잭팟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1승 10패. 최악의 출발을 보냈던 롯데. 하지만 5월 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어느새 5할 승률까지 맞췄다. 선발진이 각성하며 팀을 이끈 부분이 반등의 계기가 됐다.

롯데 선발진은 3~4월 합쳐 5회밖에 안 되던 QS를 5월에 벌써 7회나 기록하고 있다. QS 증가의 선봉장은 펠릭스 듀브론트다. 듀브론트는 5월 들어 3회의 QS로 롯데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부활한 선발진과 최강 불펜까지 있는 롯데. 이제 상위권도 긴장해야 할 것이다.

 

사진제공 |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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