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5월 0.377' KIA 김선빈, 타격왕 2연패 시동 걸었다 (18일)
18.05.17 21:17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박종훈 : 임기영 (KIA)
5월 18일 금요일 [광주]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하나인 최정이 올 시즌 들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최정은 올 시즌 출장한 41경기에서 삼진을 무려 56개나 당했다. 이는 2016시즌 141경기에서 126개, 2017시즌 130경기에서 107개를 기록한 것에 비해 1.5배가량 삼진율이 높아진 것으로 지금의 삼진 페이스가 계속 이어진다면 최정은 올 시즌 195개의 삼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홈런 수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선구안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탓에 타율은 최근 5년 내 가장 나쁜 수준인 0.271까지 곤두박질친 상태다.
최정은 과연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낼까. 서울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16일 경기에서 하루 휴식을 취한 최정이 KIA를 상대로 주말 3연전에서는 보다 정확한 타격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2017시즌 타격왕 김선빈의 방망이가 5월 들어 춤을 추고 있다. 지난 3-4월 27경기에서 타율 0.295를 기록하는 데 그치며 타격왕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던 김선빈은 5월 들어 타격감이 살아나며 14경기에서 53타수 20안타 타율 0.377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26까지 끌어 올렸다.
특히 김선빈의 이러한 성적 상승은 타순의 변화에 따른 것이어서 더욱 긍정적이다. 올 시즌 9번 타순에서 타율 0.245를 기록하고 있던 김선빈은 상위타선으로 자리를 옮긴 뒤 타율을 대폭 끌어 올리며 팀 공격의 첨병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17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잠시 안타 생산을 쉬어간 김선빈이 주말 3연전 SK를 상대로 지금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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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종훈 : 임기영 (KIA)
5월 18일 금요일 [광주]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하나인 최정이 올 시즌 들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최정은 올 시즌 출장한 41경기에서 삼진을 무려 56개나 당했다. 이는 2016시즌 141경기에서 126개, 2017시즌 130경기에서 107개를 기록한 것에 비해 1.5배가량 삼진율이 높아진 것으로 지금의 삼진 페이스가 계속 이어진다면 최정은 올 시즌 195개의 삼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홈런 수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선구안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탓에 타율은 최근 5년 내 가장 나쁜 수준인 0.271까지 곤두박질친 상태다.
최정은 과연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낼까. 서울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16일 경기에서 하루 휴식을 취한 최정이 KIA를 상대로 주말 3연전에서는 보다 정확한 타격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2017시즌 타격왕 김선빈의 방망이가 5월 들어 춤을 추고 있다. 지난 3-4월 27경기에서 타율 0.295를 기록하는 데 그치며 타격왕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던 김선빈은 5월 들어 타격감이 살아나며 14경기에서 53타수 20안타 타율 0.377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26까지 끌어 올렸다.
특히 김선빈의 이러한 성적 상승은 타순의 변화에 따른 것이어서 더욱 긍정적이다. 올 시즌 9번 타순에서 타율 0.245를 기록하고 있던 김선빈은 상위타선으로 자리를 옮긴 뒤 타율을 대폭 끌어 올리며 팀 공격의 첨병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17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잠시 안타 생산을 쉬어간 김선빈이 주말 3연전 SK를 상대로 지금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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