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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전설은 죽지 않는다, 창용불패 임창용! (22일)

18.05.20 19:40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주권 : 한승혁 (KIA)
5월 22일 화요일 [광주]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해 대체 외국인 타자로 들어온 로하스는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3할의 타율과 함께 18개의 홈런 OPS 0.911을 기록, 구단의 기대를 받으면서 총액 100만 달러 재계약에 성공했다. 시즌 초반 한만두라는 업적을 만든 일원으로서 확실하게 치고 나가는 줄 알았으나 조금 주춤하다. 144경기 환산했을 때 34홈런 94타점 페이스로 로하스의 포지션이 중견수라는걸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그의 단점이 두드러지고 있다. 양타이지만 특정 타석의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이다.

로하스는 좌타석에 들어섰을 때 최근 2년 동안 OPS 0.965를 기록할 만큼 좋은 타자이다. 하지만 우타석에 들어섰을 땐 OPS 0.757로 좋지 않았다. 올해는 이러한 약점이 더 심해져서 사실상 로하스를 잡으려면 스위치 타자임에도 좌투수를 쓰는 것이 가능해졌다. 지금 성적도 나쁘지 않지만, 약점을 극복해야만 KBO리그에 롱런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트레이드로 데려온 마무리 김세현이 1승 4패 평균자책점 9.45의 부진에 빠지면서, KIA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KIA에겐 임창용이 있었고 임창용은 그 기대에 보답하듯 아직도 죽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현재 임창용의 구원 투수 기준으로 WAR은 1.41로 리그 3위, WPA도1.30의 좋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임창용의 나이가 42세라는걸 감안하면 엄청난 활약이다. 144경기 환산시 임창용의 WAR은 4.53으로 예상된다. 이 WAR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임창용은 40세 이상 기준 KBO리그 투수 WAR 1위를 기록하게 된다. 아직도 평균 구속 143.4km/h의 강속구를 뿌리는 임창용 아직도 그는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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