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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김현수·채은성, LG 역대 최강의 다이나믹 듀오 (25일)

18.05.24 23:15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김대현 : 김용주 (KT)
5월 25일 금요일 [수원]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LG는 김현수의 영입으로 타선의 무게감과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기대했다. 현재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상황이다. 김현수는 팀 내 타격지표 대부분 1위에 올라있고 가르시아의 부상 후 4번 타자의 중책도 잘 맡아주고 있다. 

그리고 5번 타자 채은성도 김현수의 효과를 받아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채은성은 현재 63안타로 최다안타 5위를 달리고 있고, 40개의 타점은 리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한, 0.568의 장타율을 기록 중이다.

LG는 현재 가르시아의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하지만 김현수-채은성으로 이어지는 타선은 가르시아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해주고 있다.



시즌 초반 팬들을 놀라게 했던 강백호. 하지만 4월 들어 약점이 노출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덩달아 팀도 하위권으로 떨어지며 이중고를 겪었다.

3월 1.322의 OPS로 엄청난 모습을 보였던 강백호지만 4월에는 0.643의 OPS로 뚝 떨어졌다. 다행히 5월 OPS 0.876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또한, 최근 5경기 동안 0.409의 타율과 2홈런 9타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23일 경기 동점타를 포함해 중요한 순간에도 활약해주고 있다.

신인 1년 차 선수가 풀 시즌을 뛰기는 많이 힘들다. 그래도 강백호가 현재 같은 성적으로 시즌 끝까지 버텨준다면 강백호에게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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