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이어가는 선행' 안치홍-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결연식
18.05.25 15:04
안치홍은 2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 위즈전에 앞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최영철 본부장과 밝은안과21병원 윤길중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 꿈나무 인재 양성 1안타 1도루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안치홍은 올 시즌 1안타 및 1도루당 각각 2만원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안치홍은 지난 2009년부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야구 꿈나무들이 야구에 대한 열정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1안타 1도루 후원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해왔다.
구단 지정병원인 밝은안과21병원도 안치홍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안치홍의 성적에 따라 적립금을 조성, 시즌 종료 후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안치홍은 각각 1만원을 적립하던 것을 지난 2013년부터 2만원으로 올려 적립하고 있다. 또한 군 복무 기간이었던 2015~2016년엔 매년 200만원을 기부하며 후원의 끈을 놓지 않았다. 지난 9년간 어린이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1492만원에 이른다.
안치홍은 “후원 협약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야구 꿈나무도 돕고, 나 스스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야구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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