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7이닝 무자책 완벽투' 한화 퓨처스팀, 상무에 승리
18.05.27 15:58
송창식이 완벽투를 선보이며 퓨처스리그에서 한화를 승리로 이끌었다.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송창식이 7이닝 무자책의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1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7일 문경야구장에서 펼쳐진 상무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송창식은 4피안타 1볼넷만을 허용하며 상무 타선을 1실점(무자책)으로 막아냈다.
1회초 타선의 3점 지원을 받은 송창식은 가벼운 마음으로 마운드에 올라 자신의 공을 힘차게 뿌렸다. 병살타 유도로 1회를 넘어간 송창식은 2회와 3회를 손쉽게 넘어가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순항하던 송창식은 4회 실점했다. 2사 이후 문상철에게 2루타를 맞은데 이어 김웅빈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2루수 강경학이 실책을 저질러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흔들릴 법도 했지만 송창식은 다음 타자 이정훈을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위기를 한번 겪고 나자 송창식의 투구는 한결 간결해졌다. 5회 선두타자 강민국에게 안타를 허용했을 뿐 이후 7회까지 8타자를 연속 범타처리해냈다. 7회까지 투구수 79개를 기록한 송창식은 이후 마운드를 박주홍에게 넘기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그동안 퓨처스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다 지난 13일 상무전을 기점으로 선발투수로 전환해 로테이션을 소화하기 시작한 송창식은 세 번째 경기에서 완벽투를 선보이며 1군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이 상무를 3-1로 꺾었다. 4번타자로 나선 김회성은 상무 선발투수 전상현을 공략해 3점 홈런을 때려내며 활약했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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