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홈런왕' 문상철 멀티홈런 앞세운 상무, 화성에 완승
18.05.29 17:03
상무가 29일 화성히어로즈볼파크에서 열린 2018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017 퓨처스리그 홈런왕 출신 문상철의 활약을 앞세워 화성 히어로즈에 8-1, 완승을 거뒀다.
상무는 이날 경기에서 초반부터 화성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1회 문상철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상무는 2회 김준완의 적시타에 이어 3회 박계범-문상철의 백투백 홈런으로 4-0 리드를 잡았다.
상무 타선의 매서운 공격은 경기 중반에도 계속 이어졌다. 5회 문상철의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으로 한 점을 도망간 상무는 이후 6회 김웅빈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한데 이어 8회 김재유의 적시타와 김준완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36홈런을 기록, 퓨처스리그 홈런왕에 올랐던 문상철은 이날 3안타 2홈런 3타점을 몰아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문상철은 이날 홈런 2개를 추가하며 시즌 11홈런을 기록, 지난 2014년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화성은 선발로 나선 이찬석이 5이닝 5실점에 그치는 등 투수진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다 타선이 8안타를 치고도 단 1점을 얻는데 그치며 이날 경기에서 완패했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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