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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한화 4번째 스윕 도전…주중 최강자 독수리 군단 (31일)

18.05.30 23:35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NC) 최성영 : 샘슨 (한화)
5월 31일 목요일 [대전]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어제 경기 NC는 2회 실책 3개를 범하며 한화에 4-10으로 맥없이 무너졌다. 9위와 5게임 차까지 벌어지며 최하위 탈출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올 시즌 NC는 투·타 모두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다. 그나마 믿을 수 있는 곳은 선발 투수뿐이다. 현재까지 선발 평균자책점은 5.04로 리그 평균(4.87)에 근접해 있다.

하지만 득점 지원(3.80)은 리그에서 최하위다. 리그 1위인 SK(6.68)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그로 인해 리그에서 득점 지원 - 선발 ERA 차이가 가장 좋지 않다. SK가 2.64의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고 LG가 2.24로 뒤를 잇고 있다. 하지만 NC는 -1.24를 기록하며 10개 팀 중 유일한 마이너스 1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야구에서 '투수가 잘하면 지지 않고, 타자가 잘하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라는 격언이 있다. 지금 NC는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 선발 투수의 승리를 기대할 수 없다.



한화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타선에 힘입어 NC를 10-4로 이기고 3연승을 달리며 두산에 패한 SK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한화는 주중 시리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중 시리즈 21승 6패 0.778의 높은 승률을 나타내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어제 경기 승리로 수요일 경기 6연승 포함, 9승 1패의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화는 시즌 네 번째 스윕을 달성한다. 지난 시즌 한화가 달성한 스윕은 한 번밖에 없었다.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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