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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최근 10경기 5홈런…‘홈런왕’ 박병호가 돌아왔다 (1일)

18.05.31 23:42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넥센) 브리검 : 차우찬 (LG)
6월 1일 금요일 [잠실]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넥센은 어제 경기 헥터에게 꽁꽁 묶이며 영봉패를 당했다. 하지만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지난 롯데전에 이어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이러한 상승세의 비결은 박병호가 돌아온 덕분이다.

박병호는 20일 삼성전에 복귀하자마자 홈런포를 신고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25일 롯데전에는 김원중과 정성종에게 각각 홈런을 쏘아 올리며 복귀 후 첫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KIA전에서는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5월 넥센은 부상자가 많았지만, 잇몸으로 잘 버텨냈다. 부상자가 돌아온 6월 넥센의 반등을 기대해보자.



LG가 9회 빅이닝으로 롯데에 역전승을 거두며 5,987일 만에 사직구장 스윕을 기록했다. 어제 경기 이천웅은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천웅은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 밀리며 주로 대타로 출전했다. 결국, 타율 0.188에 그치며 4월 24일 1군에서 제외됐다. 그 사이 LG는 가르시아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했고, 5월 11일 이천웅을 다시 콜업했다. 퓨처스에서 경기 감각을 찾은 이천웅은 1군 등록 후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타선에 큰 힘을 보탰다. 복귀 후 0.400의 타율과 1에 가까운 OPS(0.996)를 기록하며 류중일 감독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넥센 히어로즈,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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