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김민우 : 레일리 (롯데)
6월 3일 일요일 [사직]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2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둔 한화. 선취점을 먼저 허용했지만 3회 이용규와 정은원의 센스 있는 더블 스틸이 나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7회초 대타 백창수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며 역전에 성공한다. 하지만 8회말 이대호가 동점 적시타를 쳐내며 치열한 승부는 9회에 결정 난다. 9회초 선두 타자 백창수의 3루타로 단숨에 득점권에 주자가 나가고 3개의 도루를 기록했던 정은원이 적시타를 쳐내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6월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5월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간 한화 이글스. 5월 승률이 7할 가까이 되며 리그 1위를 기록했다. 무려 25경기에서 17승 8패로 그야말로 행복한 5월을 보냈다. 3일 현재 1위 두산과의 차이는 4.5경기. 과연 한화는 5월의 기세를 이어 6월 두산을 제치고 1위에 오를 수 있을까?



2일 한화에게 1점 차 뼈아픈 승리를 놓치며 연패 탈출에 실패한 롯데. 5연패 수령에 빠졌다. 5월에 좋은 활약을 펼친 듀브론트가 6월 첫 등판을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8이닝 2실점하며 제 몫을 다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최근 롯데의 5연속 시리즈 결과는 참담하다. 5월 18일 두산과의 3연전에서 1승 2패, 22일 삼성과의 3연전에서 3패, 25일 넥센과의 3연전에서 1승 2패, 29일 LG와의 3연전에서 3패 그리고 이번 한화전 2패를 당하며 위닝 시리즈가 단 한 번도 없었다. 현재 침체된 롯데의 분발이 절실히 필요하다.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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