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종, 최고의 1번타자…바빕신도 웃게 만든 미친 타격감
18.06.04 17:40
* 바빕神: 이번주 신의 선택을 받아 타구에 행운이 따른 선수와 그렇지 못했던 선수를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BABIP(Batting Average on Balls In Play)은 줄여서 ‘바빕’이라 부르기도 하며, 인플레이 타구의 타율을 나타내는 용어다.
지난 3년간 KBO리그의 BABIP는 0.329로, 평균보다 높으면 운이 좋고, 낮으면 운이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야구팬 사이에서 바빕이 높은 타자를 '바빕신의 가호'가 있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신이 선택한 5인
이번 주 LG 이형종은 인 플레이 타구 18개 중 11개가 안타가 되는 등 바빕神의 가호를 받았다. 또한, 이형종은 아직 규정타석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현재 시즌 타율 0.392로 고감도 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5월 월간 WAR 1위를 기록하는 등 LG의 신바람 야구의 주축이 되었다.
※신의 선택을 받지 못한 5인
반면, 이번 주 롯데 나종덕은 인플레이 타구 6개 중 하나의 안타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나종덕의 인플레이 타구는 6개밖에 되지 않은데 그 이유는 너무나 많은 삼진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만 삼진 8개를 허용하면서 100타석 기준 타석 당 삼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종덕 41.2%, 정범모 31.3%, 채태인 30.3% 순)
기록=STATIZ.co.kr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