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6일 두산전서 현충일 기념 시구, 시타행사 실시
18.06.05 14:33
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6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현충일 기념 시구, 시타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시구, 시타는 원도종(87) 할아버지와 손자 원영선(26) 씨가 맡는다. 원도종 할아버지는 1950년 12월 한국전쟁이 한창이 던 당시 작전 수행 공로로 충무무공훈장을 받았다. 손자 원영선 씨도 육군 3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최전방에서 GP장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원영선 씨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국가유공자 분들을 포함해 우리 선조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목숨 바치신 분들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도 우리 군은 여러분들을 위해 나라를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과 가족 여러분들을 위해 저를 포함한 우리 군은 더욱 발전하고 전진 할 것입니다. 의미 있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할아버지와 함께 시구, 시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육군과 넥센히어로즈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플레이어 데이’를 맞이해 12시40분부터 15분 간 A게이트 앞 내부 복도에서 오주원, 이보근 김상수 선수의 사인회를 진행한다. 사인회 참가자는 홈페이지 사전 신청에 당첨된 40명에 한정한다.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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