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날고 있는 NC 박민우, AG 대표팀 승선 가능할까?
18.06.05 15:17
박민우가 최근 미친듯한 타격감을 보여주면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이 가능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1군 복귀 이후 4할에 가까운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4월까지 타율 0.198, 1홈런 7타점에 그치며 혹독한 슬럼프를 겪었던 박민우는 지난 5월 12일 1군 복귀 이후 자신의 타격감을 완벽히 되찾으며 펄펄 날아다니고 있다.
복귀전이었던 13일 한화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팬들의 우려를 샀던 박민우는 곧바로 15일 롯데전에서 3안타 경기를 만들어내더니 이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조금씩 자신의 모습을 되찾기 시작했다.
23일 LG전에서 다시 안타행진을 시작한 박민우는 지난 3일 삼성전까지 9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벌이며 NC 공격의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100% 이상 해냈다. 이 기간 박민우는 멀티히트를 4차례나 기록하는 등 35타수 14안타 타율 4할, 1홈런 4타점을 몰아쳤다. 그 결과 1할대에 머물렀던 박민우의 타율은 수직 상승해 어느덧 0.270에 다다른 상태다.
박민우가 이렇게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오는 11일 있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선발 회의를 통해 발표될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시즌 커리어하이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안치홍(KIA, 타율 0.399, 10홈런 45타점)이 있기에 주전 2루수로써 선발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컨택 능력에서는 리그 최고급으로 평가받는데다 최근 기세가 워낙 좋은 상황이기에 백업 멤버로 대표팀 승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이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팀이 최하위로 처진데다 김경문 감독의 퇴진 등 각종 악재가 터지면서 힘든 시즌을 치르고 있는 NC. NC가 '박민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탁'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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