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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100%' 회복 차우찬, 독수리 날개 꺾을까 (7일)

18.06.06 19:32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휠러 : 차우찬 (LG)
6월 7일 목요일 [잠실]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한화 이글스가 6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진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 샘슨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5-1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최근 한화 타선에서 백창수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이날 경기도 백창수는 6회 대타로 나와 2루타를 기록했다. 6월 들어 13타수 8안타를 치며 0.615의 높은 타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0.23의 WAR은 6월 팀 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현재 한화의 좌익수는 양성우의 부상으로 무주공산이다. 최진행과 김민하가 부진하기 때문에 백창수가 활약한다면 좌익수 자리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시즌 초반 차우찬은 매우 부진했다. 첫 7경기에서 4실점 이상을 5경기나 하면서 팬들의 우려를 샀다. 차우찬은 인터뷰에서 '5월 말에는 100%에 도달할 것 같다'고 밝힌 뒤, 귀신같이 호투를 보여주고 있다.

5월 15일 삼성전에서 시즌 첫 QS+(7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찾았고, 5월 20일 한화전부터 6월 1일 넥센전까지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4경기 동안 1.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QS+이 무려 3회나 된다. 피OPS도 첫 7경기보다 절반 가까이 줄이며 무시무시한 위용을 뽐내고 있다.

LG는 어제 경기로 7연승을 마감했다. 올 시즌 유독 연승 뒤 연패가 많은 LG로서는 차우찬의 호투가 필요한 순간이다.



사진제공 |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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