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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브크라이' 승리에 목마른 넥센 브리검 (7일)

18.06.06 20:45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두산) 린드블럼 : 브리검 (넥센)
6월 7일 목요일 [고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KBO 무대 4년 차를 맞고 있는 린드블럼이 커리어 하이 시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로의 이적을 선택한 린드블럼은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하며 7승 2패 평균자책점 2.91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여기에 올 시즌 기록하고 있는 세부 성적 역시 훌륭하다. 이닝당 9이닝당 볼넷 허용은 지난 시즌 2.23개에서 1.98개로 줄었고, 9이닝당 피홈런 허용 역시 1.24개에서 0.93개로 낮추는 데 성공하는 등 KBO 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7일 경기에서 넥센을 상대로 승수사냥에 나서는 린드블럼. 린드블럼이 이날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을 수확,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 동료 후랭코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넥센의 에이스 브리검이 따르지 않는 승운에 울고 있다. 브리검은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이상을 기록하고도 1승 1패에 그쳤다.

무엇보다 15일 KIA전과 20일 삼성전이 아쉬웠다. 15일 KIA전에서는 8이닝을 책임졌음에도 팀이 9회 결승점을 허용하며 패하는 바람에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고, 20일 삼성전에서는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이 무너지며 또다시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브리검은 그나마 지난 26일 롯데전에서 승리를 챙기긴 했지만 1일 LG전에서 8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펼치고도 팀 타선의 침묵 속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불펜과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힘겨운 2018시즌을 보내고 있는 브리검. 7일 두산전에서는 팀 동료들의 지원을 받으며 승수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넥센 히어로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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