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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떨어지는 장타율' 이상징후 보이는 KIA 최형우 (8일)

18.06.07 23:1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윤석민 : 듀브론트 (롯데)
6월 8일 금요일 [사직]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KIA의 4번타자 최형우의 장타율 하락이 심상치 않다. 지난 2016시즌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장타율 0.651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찍었던 최형우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고전하며 약 8푼가량이 떨어진 0.576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 시즌 들어 KIA 팬들은 최형우가 원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오히려 장타율 하락은 계속 이어졌다. 그 결과 59경기를 치른 현재 최형우의 장타율은 0.537에 불과하다. 이는 최형우가 최근 5년간 기록한 장타율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주말 3연전을 통해 지난 시즌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던 롯데를 상대하는 최형우가 장타 생산에 성공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올 시즌 초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모두 기량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퇴출 위기에 몰리기도 했던 번즈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번즈는 7일 NC전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내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24, 2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롯데 하위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제 올 시즌 가장 강한 면모를 보였던 KIA를 만나게 되는 번즈. 번즈가 이번 주말 KIA와의 3연전을 통해 자신의 페이스를 완전히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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