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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하주석의 깊어지는 타격 침체', 유격수 강경학도 있었다 (9일)

18.06.08 22:1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박종훈 : 김민우 (한화)
6월 9일 토요일 [대전]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나주환은 지난 시즌 122경기에서 타율 0.291 19홈런 65타점 OPS 0.818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줬다. 커리어에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WAR 2.07을 기록하며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 거기에 SK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되던 유격수 자리를 맡아 화려하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하지만 나주환은 이번 시즌 초반 타격 침체에 빠지며 박승욱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철지부심한 나주환은 박승욱의 부상을 틈타 주전 자리를 되찾으며 타격감도 함께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주환은 6월의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을까.



한화 이글스는 8일 경기 5:7로 승리하며 2위를 탈환했다. 김재영이 5.2이닝 5실점 했지만 타선의 득점지원과 이태양의 2.1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부진한 하주석 대신 선발로 나온 강경학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하주석은 이번 시즌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타율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국가대표에도 선발되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위기의 하주석은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제공 | SK 와이번스, 일간스포츠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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