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넥센) 안우진 : 니퍼트 (KT)
6월 9일 토요일 [수원]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8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1회초 선취점을 올리며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선발투수 신재영이 4이닝 동안 5실점으로 부진하며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신재영 이후 올라온 구원 투수들의 무실점 피칭으로 5회부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넥센은 7회 5점을 올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는 했지만 선발투수였던 신재영의 부진이 아쉬웠다. 넥센은 이번 시즌 QS를 33회나 달성하며 두산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지만 QS 시 승률이 최하위에 머물렀다. QS 시 33경기에서 18승 15패로 승률이 5할은 넘지만 제일 낮은 수치로 QS를 하면 그 승리를 지켜내야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8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 공략에 성공하며 바로 역전에 성공한 KT. 좋았던 초반 분위기는 후반 갈수록 넥센에게 넘어갔다. 선발투수 주권이 내려간 뒤 심재민과 엄상백이 차례대로 등판했지만 5실점을 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그나마 강백호가 연타석 홈런을 쳐낸 것이 KT에게 위안이다.

역전패를 당한 KT는 9일 니퍼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니퍼트는 지난 3일 SK전에 등판해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2경기 연속 선발승을 챙겼다. 니퍼트는 외국인 투수 통산 100승에 단 2승만을 남겨둔 상태다. 9일 넥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99승으로 다음주에 통산 100승을 도전해볼 수 있다. 과연 니퍼트는 9일 넥센을 상대로 통산 100승 고지에 더 다가갈 수 있을까?



사진제공 |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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