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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감 잡은 윤석민, 6월 대폭발 (10일)

18.06.09 20:52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넥센) 한현희 : 고영표 (KT)
6월 10일 일요일 [수원]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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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넥센은 10일 한현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번 시즌 한현희는 12경기 선발 등판해서 6승 4패로 최원태와 함께 팀 내 다승 공동 1위로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하지만 한현희에게 뚜렷한 약점이 있다. 바로 우타자에게는 강하지만 좌타자에게 약하다. 기록을 보면 차이가 극명하게 난다. 우타자 상대 성적을 보면 피안타율 0.241 피OPS 0.616으로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반면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379 피OPS 1.123으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다행스럽게도 9일 KT 라인업에는 좌타자가 2명뿐이었다. 과연 10일 좌타자가 적은 KT를 상대로 선발 3연승을 이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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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니퍼트가 7이닝 1실점 완벽한 투구를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니퍼트는 통산 100승에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타선에서는 황재균과 윤석민이 각각 2타점을 기록하며 니퍼트를 지원했다.

최근 5경기 타율이 무려 5할을 넘기며 뜨거운 타격을 선보이고 있는 윤석민. 드디어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KT 팀 내 병살타 8개로 1위를 차지하며 시즌 초반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윤석민은 6월이 되자 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6월 OPS가 무려 1.665로 5월 OPS 0.657 보다 2배 이상 올랐다. 과연 윤석민의 뜨거운 기세는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사진제공 | 넥센 히어로즈,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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