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삼성 상대 '타율 0.727' 이대호, 또 폭발할까 (12일)
18.06.10 23:34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삼성) 아델만 : 노경은 (롯데)
6월 12일 화요일 [사직]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주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마다 살아났다. 삼성은 지난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LG와의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보니야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LG를 12대 3으로 크게 꺾고 귀한 1승을 챙겼다. 삼성은 지난주 SK, LG와의 시리즈에서 모두 2패 뒤 1승을 거뒀다.
삼성은 올 시즌 3연전 경기 중 2패를 먼저 기록했을 경우 마지막 경기에서 이길 확률이 85.7%에 달했다.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싹쓸이는 단 한 차례만 허용했고, 그 외 싹쓸이 위기 상황에서는 모두 승리를 거두며 싹쓸이를 면해 왔다. 이번 주 삼성은 롯데와 넥센과의 3연전을 모두 원정에서 치른다. 시리즈 초반 경기부터 집중해 싹쓸이 위기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주 일요일 경기에서 야속한 비에 울었다. 롯데는 1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4회말 1사 만루 상황에 내린 비가 그치지 않아 노 게임이 선언되며 다 이긴 경기를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롯데가 4점 차로 이기고 있었고 추가점을 얼마든지 더 뽑을 수 있었던 상황. 노 게임 선언 시점에서 롯데의 승리 확률은 무려 96.2%에 달했다.
삼성과의 3연전은 이대호에게 관심이 집중된다. 이대호는 올 시즌 삼성과의 6경기에 모두 출장해 22타수 16안타, 0.727에 달하는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당 홈런을 보면 올 시즌 이대호는 한 경기당 0.26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데 삼성전에는 무려 3배에 가까운 0.67개를 기록했다. 롯데가 이대호를 앞세운 삼성전에서 '노 게임 선언'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미디어라이징 | 김수현 기자 woong@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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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델만 : 노경은 (롯데)
6월 12일 화요일 [사직]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주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마다 살아났다. 삼성은 지난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LG와의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보니야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LG를 12대 3으로 크게 꺾고 귀한 1승을 챙겼다. 삼성은 지난주 SK, LG와의 시리즈에서 모두 2패 뒤 1승을 거뒀다.
삼성은 올 시즌 3연전 경기 중 2패를 먼저 기록했을 경우 마지막 경기에서 이길 확률이 85.7%에 달했다.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싹쓸이는 단 한 차례만 허용했고, 그 외 싹쓸이 위기 상황에서는 모두 승리를 거두며 싹쓸이를 면해 왔다. 이번 주 삼성은 롯데와 넥센과의 3연전을 모두 원정에서 치른다. 시리즈 초반 경기부터 집중해 싹쓸이 위기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주 일요일 경기에서 야속한 비에 울었다. 롯데는 1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4회말 1사 만루 상황에 내린 비가 그치지 않아 노 게임이 선언되며 다 이긴 경기를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롯데가 4점 차로 이기고 있었고 추가점을 얼마든지 더 뽑을 수 있었던 상황. 노 게임 선언 시점에서 롯데의 승리 확률은 무려 96.2%에 달했다.
삼성과의 3연전은 이대호에게 관심이 집중된다. 이대호는 올 시즌 삼성과의 6경기에 모두 출장해 22타수 16안타, 0.727에 달하는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당 홈런을 보면 올 시즌 이대호는 한 경기당 0.26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데 삼성전에는 무려 3배에 가까운 0.67개를 기록했다. 롯데가 이대호를 앞세운 삼성전에서 '노 게임 선언'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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