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빕神] 神내림 받은 강경학의 삐까뻔쩍한 한 주
18.06.12 13:15
* 바빕神: 이번주 신의 선택을 받아 타구에 행운이 따른 선수와 그렇지 못했던 선수를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BABIP(Batting Average on Balls In Play)은 줄여서 ‘바빕’이라 부르기도 하며, 인플레이 타구의 타율을 나타내는 용어다.
지난 3년간 KBO리그의 BABIP는 0.329로, 평균보다 높으면 운이 좋고, 낮으면 운이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야구팬 사이에서 바빕이 높은 타자를 '바빕신의 가호'가 있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 신이 선택한 5인
이번 주 한화 강경학은 인 플레이 타구 9개 중 8개가 안타가 되는 등 바빕神의 가호를 받았다. 또한, 2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주간 OPS 1위와 주간 WAR 3위를 차지했다. (OPS 1.867, WAR 0.63) 강경학의 삐까뻔쩍한 활약에 힘입어 한화는 2위로 다시 올라설 수 있게 됐다.
※ 신의 선택을 받지 못한 5인
반면, 이번 주 KT 로하스와 넥센 초이스는 지난주 인 플레이 타구 13개 중 하나의 안타만을 만들어내는 데 그쳤다. 로하스는 땅볼 아웃 8개 뜬공 아웃 4개를, 초이스는 땅볼 아웃 뜬공 아웃 각각 6개를 기록하며 불운에 시달렸다. 또한, NC 스크럭스는 타격의 침체와 더불어서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일요일 경기 패배의 주원인이 됐다.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