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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최근 14경기 무홈런' 최형우, 뭐가 문제일까 (15일)

18.06.14 23:11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팻딘 : 윌슨 (LG)
6월 15일 금요일 [잠실]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올 시즌 최형우의 기록이 2% 아쉽다. 현재까지 타율 0.343, 8홈런 37타점의 준수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형우의 이름값에 비하면 어울리지 않은 성적이다.

또한 홈런이 잘 나오지 않고 있다. 2014년 15.9타석마다 홈런을 치며 리그 5위를 기록했던 최형우는 2016년까지 리그 10위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작년에는 24.2타석마다 홈런을 때려냈고, 올해는 홈런 간격이 33.3타석으로 2014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LG는 올 시즌 외국인 투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소사와 윌슨은 팀을 넘어 KBO 리그를 대표하는 원투 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 투수의 합산 성적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총 27번의 등판 중 23회의 QS를 성공하며 85.2%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QS+도 14회나 기록, 각 팀 외국인 투수 합산 성적에서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평균자책점, 이닝, 피OPS, 삼진/볼넷 비율, WAR 등 대부분의 기록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늘 LG 선발투수는 타일러 윌슨이다. 충격의 스윕패를 당한 LG에게 윌슨의 호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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