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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6월 2승 10패' KT, 작년의 악몽 재현되나 (15일)

18.06.14 23:1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니퍼트 : 구창모 (NC)
6월 15일 금요일 [마산]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전력 보강에 성공하며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야심차게 올 시즌을 시작했던 KT 위즈가 6월 들어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KT 위즈는 14일 두산에게 8-9, 한 점 차로 패하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4월까지 승률 0.484를 기록하며 중위권 다툼을 벌였던 KT는 5월 승률 0.417에 그치며 조금씩 추락의 조짐을 보이더니 6월 12경기에서 무려 (2승)10패를 당하며 9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지난 해 6월, 한 달간 5승 20패에 그친 탓에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던 아픈 기억이 올 시즌에도 재현될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KT가 최하위 NC와의 주말 3연전을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NC의 중견수 김성욱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시즌 타율 0.247, 6홈런, 31타점에 그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김성욱은 올 시즌 들어 지난 해에 비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NC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특히 김성욱의 방망이는 6월에 접어들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김성욱은 이번 LG와의 주중 3연전에서 9타수 5안타를 몰아치는 등 6월 7경기에서 타율 0.389, 2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최하위에 처져 있지만 4위 LG를 상대로 스윕에 성공하며 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NC가 김성욱의 활약을 앞세워 KT와의 주말 3연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제공 | KT 위즈, NC 다이노스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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