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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6월 타율 0.125' 유강남, 각성이 필요하다 (16일)

18.06.15 23:38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한승혁 : 소사 (LG)
6월 16일 토요일 [잠실]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KIA는 어제 경기 LG 마무리 정찬헌으로부터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말 정주현의 끝내기 안타로 패배했다. KIA는 LG 선발 타일러 윌슨에게 꽁꽁 막히며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8회까지 1점밖에 뽑지 못했다.

이번주 KIA가 상대한 선발투수들이 만만치 않았다. 화요일 김광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한 주를 출발했지만 수요일 켈리와 목요일 산체스에게 연이틀 패배하며 잠실로 올라왔다. 

설상가상으로 오늘 상대해야 할 LG의 선발은 리그 ERA 1위인 헨리 소사다. 과연 타선이 소사를 공략하며 시원한 타격을 보여줄 수 있을까?



유강남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어제 경기도 7회 1사 1,3루에서 병살타, 9회 1사 1,2루에서 2루수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유강남은 6월 들어 40타수 5안타, 타율 0.125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병살 또한 4개를 기록, 중요한 순간마다 찬물을 끼얹고 있다. 공격이 침묵하다 보니 수비도 덩달아 흔들리고 있다. 6월 9푼 1리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1회 저지, 10회 허용)

현재 LG는 유강남의 부진에도 팀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유강남만 터진다면 LG는 완벽한 타선이 될 것이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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