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고영표 : 왕웨이중 (NC)
6월 16일 토요일 [마산]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KT 황재균이 6월 들어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KT 타선의 화력이 많이 약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월간 타율 0.326을 기록한 데 이어 5월 4홈런과 24타점, 타율 0.347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던 황재균은 6월 들어 타격 슬럼프에 빠지며 12경기에 출장, 타율 0.128에 그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12일 두산전에서 주루플레이 도중 왼 가래톳 통증이 발생해 선발 출장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5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추락할 위기에 빠져 있는 KT. KT가 지금의 부진을 털고 반등하기 위해서는 중심 타자 황재균의 빠른 회복이 필요해 보인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NC가 16일 경기에 에이스 왕웨이중을 출격시켜 시즌 5연승에 도전한다. 앞선 3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왕웨이중은 지난 10일 두산전에서 비록 승수를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기에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NC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왕웨이중이 올 시즌 주말 경기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흥밋거리다. 왕웨이중은 올 시즌 주중 경기에서 0승 4패에 그친 반면 주말 경기에서는 4승 무패를 기록했다. 특히 왕웨이중은 토요일에 나선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2승, 평균자책점 1.32를 마크하며 특급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낸 바 있다.

모처럼 상승세를 타고 있는 NC가 왕웨이중을 앞세워 5연승에 성공하며 탈꼴찌에 대한 희망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NC 다이노스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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