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쉐보레와 함께 하는 희망더하기' 캠페인 성황리에 마쳐
18.06.19 14:05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기업, 단체들과 함께 기부 등 야구장 안팎에서 다채로운 활동 추진
-‘SK텔레콤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야구장’ 등의 이벤트들이 팬들의 큰 관심 모아
SK 와이번스는 지난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던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진행된 ‘쉐보레와 함께 하는 희망더하기(이하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8시즌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희망더하기 캠페인의 대상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희귀질환 아동이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희귀질환아동들의 아픔에 대한 공감과 문제해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Show your rare, Show Your care(당신의 희귀질환을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을 보여주세요)’를 컨셉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특히 SK 텔레콤과 SK 와이번스가 함께 준비한 ‘찾아가는 야구장’은 색다른 사회공헌 이벤트로 팬들에게 주목받았다. ‘찾아가는 야구장’은 360도 생중계, 가상현실기기(VR) 등 최신 ICT기술을 활용하여 야구장이 아닌 곳에서도 마치 실제로 야구장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빡빡한 치료 스케줄과 면역력 저하로 인해 야구장에 올 수 없는 희귀 난치병 어린이 환자에게 생생한 야구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SK 텔레콤과 SK 와이번스는 인천에 위치한 인하대병원 로비에 공간을 마련하고, 어린이 환자 30여명을 ‘찾아가는 야구장’으로 초청했다. 그 후 SK텔레콤이 야구장 곳곳에 설치한 360도 카메라 3대에서 촬영된 영상이 현장에 설치된 대형 TV 4대, VR 기기 3대를 통해 생생하게 전송되어 선수들의 플레이와 야구장의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어린이들에게 전했다.
이와 함께 SK 와이번스는 희귀질환 아동 가족들의 실질적인 의료비 지원을 위해 ‘카카오’와 함께 ‘같이가치 with Kakao’ 내 별도 기부페이지(http://me2.do/xAPSkQx2) 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본인이 직접 기부금을 내는 직접 기부와 함께 주위 사람과 모바일 모금함을 공유하거나 댓글을 등록하면 카카오에서 참여자들을 대신해 100원씩 기부금을 지원하는 간접 기부도 진행된다. 응원 클릭 및 댓글 작성 1회당 100원, SNS 채널별(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 1회당 각 100원씩 한 개인이 총 600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6월 14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부는 총 1,500만원을 목표로 하며, 현재까지 3천여명의 팬들이 6,700,700원을 후원했다. 모금 금액은 전액 박지원(2세, ‘요소회로대사장애’), 김동연(10세,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 아동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8월에 소아암 아동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SK 와이번스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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