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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삐까뻔쩍' 한화 강경학의 방망이를 주목하라 (21일)

18.06.20 23:03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윌슨 : 김민우 (한화)
6월 21일 목요일 [청주]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LG판 승리요정' 윌슨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 15일 KIA전에서 8이닝 1실점의 역투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윌슨은 이날 경기를 통해 다시 한번 승수 쌓기에 도전한다.

LG 팬들에겐 윌슨의 선발 등판이 반갑다. 윌슨이 등판하는 날 LG가 7연승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11일 SK전 승리 이후 윌슨이 선발 등판한 7경기에서 LG는 모두 승리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전날 '한화판 승리요정' 김재영을 공략하는 데 실패하며 패하고 만 LG가 21일 경기에서 윌슨을 앞세워서 주중 청주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2위 자리를 다시 탈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화 강경학이 맹타를 휘두르며 한화 타선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초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그동안 2군에 머물러왔던 강경학은 지난 3일 1군에 콜업된 뒤 자신의 별명인 '삐까뻔쩍'에 걸맞게 빛나는 방망이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강경학은 6월 15경기에서 타율 0.468, 3홈런 11타점을 몰아치며 여느 중심타자 못지 않은 생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강경학의 활약 덕분에 한화는 김태균과 최진행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팀들과의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20일 경기에서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강경학이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인 21일 경기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LG 트윈스,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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