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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감 잡은' NC 구창모, 팀 연승 이끌 수 있을까 (27일)

18.06.26 23:3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두산) 후랭코프 : 구창모 (NC)
6월 27일 수요일 [마산]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두산 타선이 6월 내내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 타선은 6월 22경기에서 팀 타율 0.336을 기록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세부적인 성적도 훌륭하다. 두산은 월간 팀 홈런 43개로 롯데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고, 타점 면에서는 155타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팀 출루율과 팀 장타율을 합산한 개념인 팀 OPS는 무려 0.965에 달한다.

전날 경기에서 NC 외국인 투수 베렛에 고전하며 패하고 만 두산이 27일 경기에서는 타선의 강력함을 앞세워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NC의 아기 공룡 구창모가 6월 들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불펜으로 보직을 옮기기도 했던 구창모는 최근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2차례 기록하는 등 평균자책점 2.08의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피안타율이 크게 떨어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구창모는 최근 3경기에서 17.1이닝동안 68타자를 상대해 단 12안타만을 허용, 피안타율 0.203을 기록했다. 올 시즌 피안타율이 0.290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만큼 구위가 올라와 있음을 알 수 있다.

27일 경기를 통해 6월 최고의 타격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두산을 상대하게 될 구창모가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팀의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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