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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이제는 홈런군단' 확 달라진 KT 타선 (30일)

18.06.29 22:1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NC) 이재학 : 고영표 (KT)
6월 30일 토요일 [수원]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NC의 중심타자 나성범이 최근 홈런 갈증에 시달리고 있다. 나성범은 지난 6월 14일 LG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이후 2주가 지나도록 짜릿한 손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과연 나성범이 KT를 상대로 주말 3연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성범은 최근 3년 동안 KT를 상대로 15홈런을 기록, KT전 가장 홈런을 많이 때려낸 현역 선수이기 때문이다.

시리즈 첫 날이었던 29일, 홈런을 기록하지 못한 나성범이 30일 경기에서는 KT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KT 천적'다운 면모를 과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BO 리그의 막내 구단 KT가 올 시즌 홈런을 펑펑 쏘아 올리며 역대급 팀 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KT는 29일 경기까지 78경기에서 총 101개 홈런을 쏘아 올려 팀 홈런부문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당 1.29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있는 KT 타선이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올 시즌 186개의 팀 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선 3년간 팀 최다 홈런이 129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놀라운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NC에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KT가 30일 경기에서 타선의 힘을 앞세워 승리를 따내며 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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