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데·스·노트] '주장의 품격' 오재원, 커리어 하이 향해 달린다! (30일)

18.06.29 23:2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팻딘 : 린드블럼 (두산)
6월 30일 토요일 [잠실]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KIA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연장 10회초 정성훈의 적시타를 포함해 3점을 뽑아내며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기선제압과 함께 잠실 3연패에서 탈출했다.

버나디나는 이날 경기 1번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볼넷을 3개나 얻어내며 1번타자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8회초 김강률을 상대로 볼넷 출루하며 동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6월 들어 버나디나의 기세가 무섭다. 0.357의 타율에 5홈런 6도루를 기록하며 KIA 팬들이 바라던 호타준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년의 모습으로 돌아온 버나디나. 오늘 팀 타선을 이끌지 지켜보자.



두산은 유희관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4-7로 역전패했다. 팀은 어제 경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지만 오재원은 3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올 시즌 오재원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오재원의 한 시즌 최고 WAR은 2014년에 기록한 3.56이다. 현재까지 오재원은 2.25의 WAR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를 전체 시즌으로 환산하면 4.16으로 한 시즌 최고 WAR 페이스다.

2014년 이후 매년 성적이 하락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오재원. 올해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KIA 타이거즈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Copyright ⓒ MEDIA RISING.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