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이해창, 삼성전 '10타수 무안타' 침묵 깰까? (3일)
18.07.02 01:34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삼성) 백정현 : 피어밴드 (KT)
7월 3일 화요일 [수원]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주 1승 4패의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삼성은 지난주 한화와 넥센을 상대로 각각 1승 2패, 2패를 거뒀다. 특히 수요일부터 일요일 경기까지 내리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이번 주 KT와 두산을 상대로 수도권 원정 6연전을 맞이한다. 주중에는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5승 4패로 앞서 있는 KT를 맞아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삼성은 지난 1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세 번의 초구 공격 결과가 모두 뜬공 아웃으로 끝나고 말았다. 올 시즌 삼성은 초구에 방망이가 나올 확률이 22.5%로 리그에서 가장 낮다. 가장 초구에 적극적이었던 한화가 35.1%의 스윙 확률을 기록했다. 삼성은 한화보다 초구에 12.6% 덜 적극적이었다는 뜻이다. 삼성이 초구를 쳤을 때 타율은 0.323으로 리그 8위에 해당한다. 초구를 쳤을 때 타율이 가장 높았던 팀은 LG로 타율이 무려 0.414에 달한다. 지난 경기 타선이 부진했던 가운데, 때로는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팀 타선의 불씨를 되살리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KT 위즈가 지난주 2승 1패를 거두며 모처럼 주간 승패 마진에서 '플러스'를 기록했다. 특히 토요일 고영표가 5.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강우 콜드로 2018시즌 첫 완봉승을 거뒀다. KT는 지난주 3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되며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체력을 보충한 KT는 이번 주 삼성과 롯데,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은 두 팀과의 6연전을 치른다.
이해창은 2016시즌과 2017시즌에 삼성만 만나면 불같은 타격감을 뽐냈다. 2016시즌에는 시즌 타율이 0.203이었지만 삼성을 상대로 0.360의 타율을 기록했다. 2017시즌에도 시즌 타율 0.272보다 높은 0.294의 타율로 삼성을 괴롭혀왔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삼성전에서 10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특히 2016시즌에는 총 6개의 홈런 중 4개를 삼성전에서 쏘아 올렸을 정도로 삼성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해창이 이번 삼성과의 3연전에서 예전 같은 막강한 타격을 보여주며 팀의 3연승을 이끌까.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김수현 기자 woong@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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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백정현 : 피어밴드 (KT)
7월 3일 화요일 [수원]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주 1승 4패의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삼성은 지난주 한화와 넥센을 상대로 각각 1승 2패, 2패를 거뒀다. 특히 수요일부터 일요일 경기까지 내리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이번 주 KT와 두산을 상대로 수도권 원정 6연전을 맞이한다. 주중에는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5승 4패로 앞서 있는 KT를 맞아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삼성은 지난 1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세 번의 초구 공격 결과가 모두 뜬공 아웃으로 끝나고 말았다. 올 시즌 삼성은 초구에 방망이가 나올 확률이 22.5%로 리그에서 가장 낮다. 가장 초구에 적극적이었던 한화가 35.1%의 스윙 확률을 기록했다. 삼성은 한화보다 초구에 12.6% 덜 적극적이었다는 뜻이다. 삼성이 초구를 쳤을 때 타율은 0.323으로 리그 8위에 해당한다. 초구를 쳤을 때 타율이 가장 높았던 팀은 LG로 타율이 무려 0.414에 달한다. 지난 경기 타선이 부진했던 가운데, 때로는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팀 타선의 불씨를 되살리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KT 위즈가 지난주 2승 1패를 거두며 모처럼 주간 승패 마진에서 '플러스'를 기록했다. 특히 토요일 고영표가 5.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강우 콜드로 2018시즌 첫 완봉승을 거뒀다. KT는 지난주 3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되며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체력을 보충한 KT는 이번 주 삼성과 롯데,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은 두 팀과의 6연전을 치른다.
이해창은 2016시즌과 2017시즌에 삼성만 만나면 불같은 타격감을 뽐냈다. 2016시즌에는 시즌 타율이 0.203이었지만 삼성을 상대로 0.360의 타율을 기록했다. 2017시즌에도 시즌 타율 0.272보다 높은 0.294의 타율로 삼성을 괴롭혀왔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삼성전에서 10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특히 2016시즌에는 총 6개의 홈런 중 4개를 삼성전에서 쏘아 올렸을 정도로 삼성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해창이 이번 삼성과의 3연전에서 예전 같은 막강한 타격을 보여주며 팀의 3연승을 이끌까.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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