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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기분 좋은 7월 출발 알린 KIA, 이제는 날아오를까 (4일)

18.07.03 22:05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윤규진 : 한승혁 (KIA)
7월 4일 수요일 [광주]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6할에 육박하는 승률을 기록하며 2위를 질주하고 있는 한화는 올 시즌 유독 주중 3연전이 치러지는 화, 수, 목요일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러한 모습은 수요일 경기에 두드러지고 있다. 한화는 올 시즌 수요일에 열린 14경기에서 12승 2패, 승률 0.857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철저히 눌리며 완패를 당한 한화. 한화가 윤규진을 앞세워 KIA를 상대로 수요일에 강한 모습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펜딩챔피언 KIA의 행보가 여전히 답답하다. KIA는 3일 현재 77경기에서 38승 39패를 기록, 승률 5할에 1승 모자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문제는 경기력이 일정치 않다는 것이다. KIA는 올 시즌 홀수 달인 3월과 5월에는 5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한 데 비해 짝수 달인 4월과 6월에는 5할에 못미치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홀수 달에 벌어놓은 승수를 짝수 달에 까먹는 악순환이 반복되다보니 그동안 KIA는 좀처럼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했다.

홀수 달인 7월의 첫 경기인 3일 한화전에서 9-2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KIA. KIA가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번에는 상위권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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