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KT 김재윤, 박빙의 상황에서 더 잘 던진다 (4일)
18.07.03 22:3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삼성) 백정현 : 피어밴드 (KT)
7월 4일 수요일 [수원]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주 일요일 패배를 씻어낼 시간을 하루 더 벌었다. 삼성은 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와의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순연되며 휴식을 보냈다. 삼성은 3일 예고했던 백정현이 그대로 선발 등판한다. 백정현은 올 시즌 KT를 상대로 한 경기에 등판해 3이닝 1실점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백정현의 월별 WHIP를 보면 시즌이 지날수록 수치가 낮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3월에는 4.1이닝 동안 안타 9개를 허용하며 WHIP 2.54를 기록했으나 4월 1.38, 5월 1.15로 점점 낮아지더니 6월에는 1.01을 기록했다. 백정현의 성적이 좋아지는 동안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것이 아쉽다. 특히 6월에는 가장 낮은 WHIP를 기록했지만 1승 2패로 승리보다 패가 더 많았다. 이제 팀의 좌완 에이스로 거듭난 백정현의 손끝에 삼성의 4연패 탈출 여부가 달려있다.
KT 위즈의 경기가 다시 한번 순연됐다. KT는 지난주 비 때문에 예정됐던 6경기 중 3경기만을 소화했다. KT도 삼성과 마찬가지로 전날 선발 등판이 예고됐던 피어밴드를 그대로 마운드에 올린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1승 5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 중이다. 시즌 5패 중에는 삼성을 상대로 떠안았던 1패가 있다. 지난 5월 31일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올 시즌 김재윤은 5승 5세이브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8.2이닝 동안 3실점, 평균자책점 3.12로 더 좋다. 지난달 29일 NC전에는 1.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재윤은 특히 박빙의 상황일수록 좋은 모습을 보였다. 2점 차 이내 상황에서 피OPS가 0.784였지만 1점 차 이내 상황에서는 0.595, 동점 상황에서 0.388로 피OPS가 낮아졌다. 김재윤이 KT의 뒷문을 잘 지켜주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김수현 기자 woong@happyrising.com
기사 제보 및 문의 scorer@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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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백정현 : 피어밴드 (KT)
7월 4일 수요일 [수원]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주 일요일 패배를 씻어낼 시간을 하루 더 벌었다. 삼성은 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와의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순연되며 휴식을 보냈다. 삼성은 3일 예고했던 백정현이 그대로 선발 등판한다. 백정현은 올 시즌 KT를 상대로 한 경기에 등판해 3이닝 1실점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백정현의 월별 WHIP를 보면 시즌이 지날수록 수치가 낮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3월에는 4.1이닝 동안 안타 9개를 허용하며 WHIP 2.54를 기록했으나 4월 1.38, 5월 1.15로 점점 낮아지더니 6월에는 1.01을 기록했다. 백정현의 성적이 좋아지는 동안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것이 아쉽다. 특히 6월에는 가장 낮은 WHIP를 기록했지만 1승 2패로 승리보다 패가 더 많았다. 이제 팀의 좌완 에이스로 거듭난 백정현의 손끝에 삼성의 4연패 탈출 여부가 달려있다.
KT 위즈의 경기가 다시 한번 순연됐다. KT는 지난주 비 때문에 예정됐던 6경기 중 3경기만을 소화했다. KT도 삼성과 마찬가지로 전날 선발 등판이 예고됐던 피어밴드를 그대로 마운드에 올린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1승 5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 중이다. 시즌 5패 중에는 삼성을 상대로 떠안았던 1패가 있다. 지난 5월 31일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올 시즌 김재윤은 5승 5세이브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8.2이닝 동안 3실점, 평균자책점 3.12로 더 좋다. 지난달 29일 NC전에는 1.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재윤은 특히 박빙의 상황일수록 좋은 모습을 보였다. 2점 차 이내 상황에서 피OPS가 0.784였지만 1점 차 이내 상황에서는 0.595, 동점 상황에서 0.388로 피OPS가 낮아졌다. 김재윤이 KT의 뒷문을 잘 지켜주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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