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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보니야의 등판 결과, 아델만에게도 영향을? (5일)

18.07.05 00:20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삼성) 보니야 : 니퍼트 (KT)
7월 5일 목요일 [수원]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휴식 이후에도 삼성 라이온즈는 연패를 끊지 못했다. 삼성은 4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5대 6, 한 점 차로 아쉽게 패하며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삼성의 새 좌완 에이스로 떠오른 백정현이 3.2이닝 6실점(3자책)으로 흔들렸고 타선에서는 결정적 한 방이 부족했다. 지난달 27일 이후 5연패에 빠져있는 삼성. 연패를 끊기 위해 리살베르토 보니야를 선발로 내세운다.

보니야는 올 시즌 KT와의 경기에 세 번 선발로 출장, 승패 없이 19이닝 동안 9실점(8자책)으로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고 있다. 연패에 빠진 팀도 구해내야 하지만 보니야의 투구가 중요한 까닭은 아델만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6월 한 달간 보니야와 아델만의 등판 기록을 살펴보면 아델만은 앞서 던진 보니야의 등판 결과인 '패-승-패-ND-패'를 그대로 따라갔다. 그래서 삼성 외국인 투수는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보니야가 아델만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오늘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KT 위즈가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KT는 어제 경기에서 피어밴드가 지난 4월 7일 한화전 이후 오랜만에 선발승을 거두며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마무리 김재윤은 어제 데일리 스탯 노트에서 짚었던 바와 같이 터프 세이브 상황에 등판해 삼성의 막판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지켜냈다. KT는 3연승을 거두며 8위 삼성을 바짝 추격, 삼성과의 게임 차를 1.5게임으로 좁혔다.

KT는 내친김에 '삼성 킬러' 더스틴 니퍼트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니퍼트는 지난달 29일 수원 NC전에서 감격의 KBO 리그 통산 100승을 거둔 바 있다. 니퍼트는 그동안 자신에게 가장 많은 승리를 안겨준 삼성을 상대로 101번째 승리를 노린다. 니퍼트는 올 시즌에도 삼성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에 2경기 등판해 1승을 거뒀고 12이닝 동안 5실점(3자책) 하며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이다.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미디어라이징 | 김수현 기자 woong@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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