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NC) 베렛 : 해커 (넥센)
7월 8일 일요일 [고척] 18:00


[데일리 스탯 노트] 그동안 길고 긴 부진에 빠져 있었던 NC 거포 권희동이 7월 들어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말까지 타율 0.193에 그치며 데뷔 시즌이었던 2013시즌 타율 0.203에도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 중이었던 권희동은 7월 5경기에서 20타수 7안타 4타점을 몰아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이에 권희동은 시즌 타율을 0.216까지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전날 경기에서 안타를 뽑아내며 5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권희동이 시리즈 마지막 날인 8일 경기에서도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룡군단의 에이스에서 이제는 영웅군단의 에이스로 변신한 해커가 친정팀 NC를 상대로 선발 등판에 나선다.

해커는 지난 2013시즌 NC에 입단한 이래 5시즌 간 팀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다. 해커는 KBO 리그에서 137경기에 등판, 56승 34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원 소속팀 NC와 재계약에 실패한 해커는 로저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넥센의 부름을 받아 자줏빛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3일 SK전 선발 등판에 이어 이날 친정팀 NC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서게 된 해커. 해커가 이름값에 걸맞은 호투를 펼치며 KBO 리그 복귀 후 첫 승을 따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넥센 히어로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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